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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내촌 등 연말 개통되는 국도 6곳

    입력 : 2020.12.22 11:43 | 수정 : 2020.12.22 13:35

    [땅집고] 연말까지 전국에서 6개 국도가 개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상습 지·정체 구간이나 위험구간 개량 사업을 완료한 국도 6곳을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국도는 ▲ 청송우회도로 ▲ 통영 광도~고성 ▲ 순창 동계~적성 ▲ 남양주 진접~내촌 ▲ 홍성 서부남당우회도로 ▲ 보령 주포~오천 등 6곳이다.
    [땅집고] 연말까지 개통되는 국도. / 국토교통부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4.4㎞ 구간을 잇는 신설 2차로 사업으로 이달 24일 오후 3시 개통한다. 이 도로에는 총 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사는 약 6년만에 마쳤다. 이 도로 개통으로 국도 31호선 청송군 취락지 우회가 가능해 통행 시간이 2분 정도, 운행 거리는 0.8㎞(5.2→4.4㎞)가량 줄어든다.

    통영 광도~고성 간 국도는 이달 29일 오후 5시 개통한다. 통영시 노송리에서 고성군 죽계리까지 7.2㎞ 구간 4차로 국도를 개량한 사업이다. 이 도로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당 12.6건으로 전국 도로 평균(㎞당 5.3건)보다 두 배 이상 높아 개량 작업 필요성이 지적돼왔다. 6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들였다.

    이달 30일 오후 5시에는 순창 동계~적성 간 국도가 개통한다.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서 관전리까지 3.7㎞ 구간을 개량한 도로다. 굴곡이 심하거나 도로 폭이 협소한 기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도로 폭을 확장했다. 공사는 4년간 진행됐으며 사업비 216억 원이 투입됐다.

    [땅집고] 연말까지 개통되는 국도 위치. / 국토교통부

    이달 31일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에서 포천시 내촌면까지 4.0㎞ 구간이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상습 정체를 겪는 국도 47호선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한 것이다. 이 구간은 앞서 이달 7일 개통한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서 팔야리까지 5㎞ 구간과 연결돼 전체 구간(9.0㎞) 통행시간이 7분(15→8분)가량 단축된다.

    홍성 서부남당 우회도로는 31일 오후 4시 개통한다.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서 신리까지 2.3㎞ 구간 2차로 도로 신설 사업이다. 사업비는 258억 원이 투입됐다. 보령 주포~오천 국도 건설공사는 보령시 주포면 보령리에서 오천면 소성리까지 2차로 4.0㎞ 국도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약 5년간 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달 31일 오후 4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여건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습 지·정체 해소 및 낙후지역의 위험도로개선 등에 투자를 집중해 수요자 입장에서 시급하고 편리한 도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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