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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한 달 만에 반등…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입력 : 2020.12.16 09:24 | 수정 : 2020.12.16 10:11

    [땅집고] 지난 3개월 간 코픽스금리. /장귀용 기자

    [땅집고]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했다. 코픽스가 상승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90%로 10월(0.87%)보다 0.03%p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10개월 만에 처음 상승으로 돌아선 코픽스는 10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11월에 다시 반등하며 돌아섰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번에 나온 11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월 1.25%에서 11월 1.21%로 0.04%p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지난해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0.96%로, 10월(1.00%)보다 0.04%p 하락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추가로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의 금리까지 포함된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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