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15 09:53 | 수정 : 2020.12.15 10:37
[땅집고] 한화건설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12월 중 분양한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는 지하 3층~지상 23층, 9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767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84㎡A 195가구 ▲84㎡B 281가구 ▲84㎡C 107가구 ▲84㎡D 184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시에서 추진되는 첫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 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주택을 짓는 개발 사업이다. 사업 방식 자체가 바로 옆에 공원을 끼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어서, 주변 녹지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서쪽으로는 문학산이 있고 인천문학경기장이 단지와 인접해있다. 선학경기장과 선학동 먹자골목도 인근에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문학경기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3정거장 거리에서 인천 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에는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관통해 남양주 마석까지 이어지는 GTX-B노선이 계획돼 있다. 인근을 지나는 경원대로를 이용하면 인천시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남동IC·문학IC)와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단지 반경 3㎞ 이내에는 대형 쇼핑 시설과 CGV 인천점, 가천대길병원이 있다. 선학초, 선학중·인천여고·선학별빛도서관 등 교육 시설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단지 내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 면적의 비율(건폐율)이 17.4%로 낮아 동 간 거리가 넓고, 조망권이 잘 확보된다. 맞은편 집이 서로 잘 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가 상대적으로 잘 보호된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인천연수는 공원 특례 사업으로 입지적인 희소가치가 매우 큰 데다 친환경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짓고,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분양전화 1644-9099.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