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4 14:55 | 수정 : 2020.12.04 15:08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 558대 1을 기록하며 올해 부산 분양 아파트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갈아치웠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10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6만824명이 청약해 평균 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은 15가구 모집에 2만3783명이 접수해 1585.5대 1을 기록한 84㎡D 타입이었다. ▲70㎡A 228.05대 1 ▲70㎡B 220.62대 1 ▲84㎡A 568.46대 1 ▲84㎡B 434.46대 1 ▲84㎡C 800.87대 1 등이었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청약 경쟁률은 올해 부산 최고다. 지난 6월 연제구 거제동에 공급한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3대 1)을 넘어선 것이다.
부산 수영구는 지난달 20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 아파트는 하루 앞선 지난달 19일 분양 승인을 받아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에 전용면적 70~84㎡ 총 217가구다.
당첨자발표일은 오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2~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12월 예정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