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03 13:29
[땅집고]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부산시에 취약 계층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3일 아이에스동서에 따르면 권혁운 회장은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제불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2015년부터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 초에는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부산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의 3개월 임대료 50%(약 5억5000만원)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행한 바 있다.
또한 부산시에 KF94 마스크, 부산전통시장에 방역과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결식 아동이 발생하자 긴급구호키트와 결식방지를 위한 긴급지원금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학교 노후화장실 리모델링 사업과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그동안 총 361억원대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부산에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연말에도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첫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는 KOSPI200 상장회사로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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