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30 09:27 | 수정 : 2020.11.30 14:52
[땅집고]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JW그룹의 경기 과천시 신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JW그룹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약 3만5527㎡ 규모로 공사 금액은 약 590억원이다. 올 12월 초 착공해 2023년 초 준공 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건립되는 JW그룹 과천 신사옥은 그룹 헤드쿼터를 포함해 JW중외제약을 비롯한 각 사별 연구 조직을 한 곳에 모으는 통합 R&D 센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으로서는 이번이 7번째 R&D센터 수주다. 2015년 경기 수원 광교에 소재한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통합 R&D센터인 CJ블로썸파크 준공을 시작으로 누적 수주실적 연면적 약 28만㎡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준공한 R&D센터는 △데상트 R&D센터 △한국콜마 내곡통합기술원 △한국도레이 R&D센터 △삼성SDI연구동 △삼진제약 중앙연구소 등이다.
JW그룹의 과천 신사옥 설계를 담당한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는 “분절된 세 개 매스의 조화로운 조합을 통해 창의성과 업무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연구 및 업무 공간을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주변 환경과 소통하며 힐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광장과 옥상 조경을 조성했다”라고 디자인 컨셉을 밝혔다.
서장우 CJ대한통운 건설부문 건설본부장은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R&D에서 나오는 만큼 JW그룹의 임직원들이 최고의 연구과제를 수행해 국가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데 일조하겠다”며 “다양한 R&D센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최적의 R&D센터, No.1 R&D센터를 시공하겠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