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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성내 오너시티' 조합원 모집

    입력 : 2020.11.27 12:02

    [땅집고] 성내 오너시티 완공 후 예상 모습.

    [땅집고] 청약가점이 치솟으면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청약 포기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일정기간 이상 해당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전용85㎡ 이하1주택 소유자 포함)가 모여 조합을 구성해 토지매입부터 시공사 선정까지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공급가격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10~15% 가량 저렴하며,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에는 청약 통장이 없어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서울 강동구에 더블 역세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성내 오너시티’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오너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옛길67-6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 아파트는 전체 지하3층~지상32층(예정), 전용면적49~84㎡6개 타입504가구(예정) 규모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49㎡A·B, 59㎡A·B, 74㎡A, 84㎡A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 청약 통장이 없어도 조합에 가입해 공급받을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도에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85㎡ 이하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현재 성내 오너시티 인근 아파트 시세는3.3㎡당 3000만~4000만원 쯤이다. 하지만 성내 오너시티는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에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성내동 내 노후화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첫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주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 내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도시기능 회복에 따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풍납동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풍납토성 복원사업의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지하철 5·8·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에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가구기업 이케아를 비롯한 6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5·8호선 천호역을 비롯해 5호선 강동역, 8호선 강동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의 천호대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인근도시를 연결하는 버스 노선도 많다.

    단지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먼저 천호동 주요 상권 인근에 있어 현대백화점·이마트·로데오거리·롯데시네마·천호시장·아산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내초·중교, 성일초교, 영파여중·고교, 풍성초교, 풍납중교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강동구립 성내도서관·강동도서관이 있다. 올림픽공원·천호공원·한강공원·풍납근린공원 등 녹지시설이 인근에 있다. 강동구청·강동소방서·강동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가깝다.

    단지 설계도 뛰어나다. 성내 오너시티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함께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한 판상형·이면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위주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다 각 동별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설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내부엔 드레스룸·팬트리(일부 세대) 등을 마련한다. 성내 오너시티는 이와 함께 단지 안에 사우나·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센터·맘스카페·키즈몰·경로당·도서관·독서실·스터디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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