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25 15:16 | 수정 : 2020.11.26 13:38
[땅집고] 쌍용건설이 전남 완도에서 37층짜리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오는 27일부터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0㎡ 28가구 △82㎡ 4가구 △84㎡ 132가구 △114㎡ 26가구 △172㎡-PENT 1가구 △181㎡-PENT 1가구다.
청약 일정은 12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옛 완도관광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는 천혜의 다도해를 바다 조망으로 갖추고 조성되는 만큼 이를 활용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완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히는 완도타워와 같은 높이(76m)로 지어진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상 32층에는 2개 동을 잇는 스카이브릿지를 도입하면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와이드 전망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테마놀이터와 4개의 정원,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전망둘레길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 시설을 조성한다.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최신식 시스템도 갖춘다. 아파트는 전 가구가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2면 이상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수납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최고층인 37층에 들어서는 전용 172㎡·181㎡는 펜트하우스로 조성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에 스카이브릿지가 설계된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내년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