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1.12 14:19 | 수정 : 2020.11.12 14:56
[땅집고] 지난 3일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해 ‘8억 로또’라고 불렸던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 청약 당첨자들의 청약 가점은 최저 65점, 최고 7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의 당첨 최고 가점은 74점이었다.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와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최고 가점인 84점, 80점보다는 낮은 점수다. 주택형별로 평균 당첨 가점은 66.63∼74점이었다.
최고가점(74점)은 기타경기·기타지역 74㎡A, 기타경기·기타지역 84㎡A, 기타경기·기타지역 84㎡B에서 각각 최고 가점이 나왔다. 최저 가점은 65점으로, 당해지역 74㎡A·B·C에서 각각 나왔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평균 청약경쟁률 534.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분양가가 3.3㎡(1평)당 평균 2403만원으로, 과천시 평균(4719만원)의 반값이라 30평대 기준 ‘8억 로또 청약’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땅집고 디스아파트’ 기사나 ‘땅집고 분양톡’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