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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수익형 부동산…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주목

    입력 : 2020.11.09 09:00

    [땅집고] 서울 여의도 최초의 생활형 숙박시설 ‘유비스타 시티’가 지난 2일 분양홍보관 문을 열었다.

    ‘유비스타 시티’는 지하 3층 지상 13층에 22㎡~66㎡ 150개실, 상가 2개실 등 총 152개실 규모다. 유비스타 시티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있던 호텔 ‘더디자이너스 여의도’를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땅집고]생활형 숙박시설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 완공 후 예상 모습.

    생활형 숙박시설은 오피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더한 시설이다. 전매 제한, 1가구 2주택, 청약통장, 주택과 관련한 규제를 대부분 피한다. 올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의 경우 107: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 121: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의도 유비스타 시티는 국회의사당, KBS, 중소기업중앙회 등 공공기관과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은행 본점이 위치한 여의도 업무지구 중심에 있다. 여의도 일대 8000여 기업과 30만명에 달하는 국회, 금융, 방송, 대기업 관련 종사자를 임차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걸어서 약 3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다. 또 국회대로, 여의도대로, 올림픽대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원효대교를 통해 도심 및 강남, 공항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의도는 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국제금융 중심지로 집중 개발되고 있고, 신안산선 복선 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경전철 서부선 등 교통 호재도 많다. 인근에 여의도 공원, 한강 공원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1·2인 가구 맞춤형 설계로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풀퍼니시드를 적용했다. 커뮤니티 라운지, 세대별 창고, 루프탑 가든, 상업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활기차고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며 주로 소형 면적형으로 구성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다각적인 규제에서 자유로운 부동산이라 현명한 투자자들에게서 관심이 높다”며 “전매제한이 없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분양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사업지인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4에 운영 중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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