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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동시분양…"이 중 가장 좋은 아파트는 어디?"

    입력 : 2020.11.02 13:27 | 수정 : 2020.11.02 13:42

    [땅집고] 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하는 3개 단지 개요 비교. /이지은 기자

    [땅집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준강남’이라 불리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서 3개 단지가 동시 분양에 나선다.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S4블록)’, ‘과천 르센토 데시앙(S5블록)’,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로, 모두 11월 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세 아파트 3.3㎡(1평)당 평균 분양가가 2300만~2400만원대로 과천 평균(4719만원)의 반값 수준인 데다가, 당첨자 발표일이 각각 하루 차이로 달라 동시 청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땅집고] 업계에선 동시분양하는 3개 단지 중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입지 경쟁력이 가장 높다고 점쳐진다. /땅집고 유튜브 채널 캡쳐

    3개 단지가 동시 분양하는 만큼, 어떤 단지가 가장 좋을지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들 단지의 분양대행사 태원CI&D의 정태빈 부장은 땅집고가 만드는 유튜브 콘텐츠 ‘땅집고 분양톡’에 출연해 “아무래도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4년 개통 예정)과 가장 가깝고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워 생활이 편리한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가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정 부장은 “다만 수요자들 성향에 따라 단지 선호도가 갈릴 수 있다”고도 했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의 경우 바로 옆에 유치원·초등학교 부지를 끼고 있어 유아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입지고,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는 과천시 원도심과 가장 가까워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수요자들이 특히 선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땅집고]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 위치. /분양 홈페이지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의 핵심 교통망으로는 지하철 4호선 신설역이 꼽힌다. 그러나 일러야 2021년 착공, 2024년 개통 예정인데다 통상 지하철 신설사업에선 계획보다 1~2년 미뤄지는 일이 일반적이다. 일정대로 2024년 개통한다고 해도 가장 빨리 입주하는 ‘라비엔오(2021년 12월)’ 입주민들은 최소 2년 이상 교통 불편을 겪어야 한다.

    [땅집고] 과천역·정부과천청사역 84㎡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3개 단지 분양가 차익 예상. /이지은 기자

    몇몇 단점이 있긴 해도 분양가가 이를 상쇄한다. 34평(84㎡)을 기준으로 세 단지 분양가가 7억3310만~8억2810만원으로 과천 원도심 신축 단지들의 반값에 그친다. 정 부장은 “일각에서 ‘8억 시세차익’ 말이 도는 만큼, 당첨 가점이 70점대 수준으로 만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이 10년이라 청약당첨자들이 시세차익을 곧바로 실현할 수는 없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분양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땅집고 디스아파트’ 기사‘땅집고 분양톡’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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