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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폴란드서 4900억 폐기물 소각로 사업 수주

    입력 : 2020.10.25 12:56 | 수정 : 2020.10.25 15:21

    [땅집고] 포스코건설이 폴란드에서 4900억원 규모의 폐기물 소각로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관리공사(MPO)가 발주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EPC사업’의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땅집고]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로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이 사업은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포스코건설은 기계적으로 연료를 공급해 폐기물을 원활히 연소 시키는 스토커 방식으로 연간 26만4000톤을 처리하는 소각로를 새로 짓고 연간 4만톤을 처리하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6월 준공한 폴란드 크라코프 폐기물 소각로의 성공적인 수행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에서 유럽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며 “선진화된 유럽의 EPC 프로젝트관리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BIM, 드론측량, 3D스캐너 등 스마트컨스트럭션 기술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hsang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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