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9 03:00
내년에도 부동산 세금 폭등이 우려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다주택자에 대해 사실상 ‘징벌적 보유세’를 부과하는 법을 통과시켰는데, 내년부터 이 법이 시행되는 것이다. 여기에 세금 부과 기준인 주택 공시가격을 ‘시세’와 비슷한 수준까지 해마다 끌어올리고 있어 내년에는 설령 집값이 떨어져도 세금은 더 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세부담 증가는 이미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가 부과한 올 9월분 재산세는 지난해보다 11.5% 늘었다. 9월분 재산세로 주택·토지 등 409만여건에 3조6478억원을 부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액으로는 3760억원, 건수로는 8만2000여 건 늘었다.
땅집고는 ‘땅집고 앱’을 통해 올해와 내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예상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주택자 세금도 계산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땅집고 앱을 다운로드받은 뒤, 앱 하단 메뉴 버튼에서 ‘이벤트 참여’를 클릭하면 된다. 무료이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가능하다. /최윤정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