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28 16:46
[땅집고] SK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6구역(제기동 120-104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제기6구역 사업은 지하 3층~지상 18층, 7개동, 총 423가구 규모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2022년 8월 착공·분양해 2024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총 도급액은 1018억원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도 가깝다. 학교는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중, 서울사대부중·고를 비롯해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명문 대학 통학이 편리한 입지다.
SK건설 관계자는 “제기6구역은 GTX B·C노선 정차역(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트 개발 등 개발 호재를 끼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