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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세운지구…'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분양 중

    입력 : 2020.09.16 16:53

    [땅집고] 힐스테이트 세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땅집고] 서울 청계천∙을지로 일대 세운지구가 고급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세운지구는 전체171개 정비구역 중 92개 구역이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세운지구 3·4·5구역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첨단 업무∙상업시설과 함께 1만 가구의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강북 도심에 소규모 신도시가 탄생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3-1, 3-4·5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8층~지상27층, 3개동, 총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이며,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있다. 현재 부적격 당첨 일부 가구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는 무풍에어컨·고급 냉장고·세탁기·건조기·의류관리기, 기능성 오븐· 하이브리드 쿡탑·음식물 탈수기 등과 고급 이태리산 원목마루(수입 타일 선택 가능)를 무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욕실 바닥과 벽, 현관 바닥, 아트월, 주방 상판·벽 등을 고급 이태리산 수입 타일로 시공하는 등 고급 수입 마감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서랍시스템, 힌지 등 가구도 독일, 이태리의 세계적 브랜드 제품을 적용했다. 욕실 제품도 스위스와 이태리의 유명 브랜드 회사 제품으로 시공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세운지구 핵심 입지인 3-1, 3-4·5블록에 있다. 특히 중구·종로구 지역의 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다. 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지하철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다.

    세운3구역에는 아파트 단지와 함께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를 조성하는데, 세운3구역에서 공급하는 주거시설은 총 3700여 가구에 이른다. 3-6·7 블록에서는 고급 서비스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99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이어3-3·8·9·10 블록에서 고급 주상복합단지17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세운3구역 인근 세운6구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운6-3-4구역에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을 최근 완료했다. 이 단지는 지하9층~지상26층, 전용면적24~42㎡, 총 614가구 소형 공동주택인데, 이번에 공급한 물량은 도시형생활주택 293가구다. 세운6-3-3구역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71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세운4구역에서는SH공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세운4구역은 대지면적3만㎡에 전용 29~62㎡ 481실로 구성된 오피스텔 2개 동, 300여 실 규모 호텔 2개 동, 오피스 5개 동 등 최고18층 규모의 숙박·판매·업무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단지 연면적만 30만㎡에 이른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 개발을 시작한다. SH공사는 지난해 2월 세운4구역 일대에 조성하는 오피스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합원에게 분양했다.

    세운5구역 역시 단계적으로 도심형 소형 주거시설과 서비스 레지던스 등을 공급할 예정으로 관련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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