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9.07 10:57 | 수정 : 2020.09.07 11:01
[땅집고] 고소득 1인 가구가 밀집한 서울 주요업무지구에서 초소형 주택시장의 인기가 이어지며 신고가 거래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6월 말 주민등록 인구·세대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1인 가구는 총 876만8414가구로 전체(2279만1531가구) 중38.5%를 차지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 업무지구 인근 초소형 주택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실제로 강남구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38㎡는 지난해 11월 최고 11억8000만(14층)원에 팔렸지만 올 6월 16일 12억8000(19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전용 31㎡ 역시 지난해 11월 최고 11억4500만원(18층)에 팔렸지만 지난달16일11억5500만원(13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1000만원 올랐다. 강남구 역삼동의 ‘역삼아이파크’ 전용28㎡도 지난해 12월 7억9500만원(11층)에서 지난달 24일 8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주요업무지구 인근 초소형 주택 분양시장은 활황세다. 주택공급이 드문 종로CBD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운재정비촉진지구3-1, 3-4∙5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현재 부적격 잔여세대 일부 물량을 선착순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8층~지상27층, 3개 동, 총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한다. 아파트 535가구와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이며,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487가구를 먼저 분양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세운지구에서도 핵심 입지에 있어 교통, 편의, 자연 등 서울 도심의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이른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걸어서 지하철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등 대형쇼핑시설과 광장시장, 방산시장 등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이 자리한 동대문상권과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이 있어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주변에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이 있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무풍에어컨, 고급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기능성 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등과 거실 바닥재로 최고급 이태리산 원목마루(수입 타일 선택 가능)를 무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욕실 바닥과 벽, 현관 바닥, 아트월, 주방 상판·벽 등을 고급 이태리산 수입 타일로 시공하는 등 최고급 수입 마감재를 사용했다. 아울러 서랍시스템, 힌지 등 가구도 독일, 이태리의 세계적 브랜드 제품을 적용했다. 욕실 제품도 스위스와 이태리의 유명 브랜드 회사 제품으로 시공한다.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도시형생활주택은 평면설계가 14개로 다양해 소비자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소득1인 가구가 늘며 고급 소형 주택의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서울 주요업무지구의 주택은 업무·쇼핑·자연환경 등을 다 갖춘 고급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임대든 매매든 고소득 수요층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