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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계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강화서 서울 이동 30분대

    입력 : 2020.08.27 15:37 | 수정 : 2020.08.27 15:46

    [땅집고] 인천 강화군 갑곳리에서 경기 김포를 거쳐 계양까지 연결하는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 강화군은 강화~계양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땅집고] 인천 강화~계양간 고속도로 위치. / 김포시
    강화~계양간 고속도로는 인천 강화군 갑곳리에서 경기 김포시를 거쳐 계양구 상야동까지 31.5㎞ 구간을 잇는다. 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 규모로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하면 강화군에서 서울까지 차량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30분에서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국도 48호선에 빚어지는 상습적인 차량정체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도 48호선은 강화군에서 김포를 거쳐 서울을 잇는 국도로 김포 구간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으로 정체가 빚어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 고속도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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