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8.26 09:57 | 수정 : 2020.08.26 10:48
[땅집고] HDC아이앤콘스가 9월중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11번지 일대에 짓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총 186가구다. 전용 85~124㎡ 중대형 면적 테라스하우스로 구성한다. 주택형별로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등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총 30실도 함께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판교·동탄 등과 같은 기간 조성한 2기 신도시다. 주거∙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있고,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향후 운정신도시 3지구 개발까지 완료하면 일산신도시보다 규모가 큰 신도시가 된다.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GTX-A 노선도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개통하면 서울역까지 20분 내외, 삼성역까지 30분대로 도착한다. 또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산업과 서울-문산고속도로 (2020년 예정), 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도로(2024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은 더 향상될 전망이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에서는 신도시의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자연 친화적 생활이 가능하다. 운정신도시 최초로 모든 가구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테라스 공간을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자녀 놀이공간 등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단지는 49만 여㎡ 규모 친환경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은 입지다. 이 밖에도 운정건강공원∙한솔공원∙새암공원 등도 녹지공간도 가깝다.
파주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신촌 일반산업단지∙문발일반산업단지 등까지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다. 향후 단지 근처에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파주시법원∙한국전력공사∙농어촌공사∙우체국∙보건소 등을 포함하는 법조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 공공기관 종사자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학교는 가온초·지산중까지 걸어서 10분 내외로 통학 가능하다. 한빛초∙해솔초·와동초∙동패초∙산내중∙해솔중∙한빛중∙한빛고 등도 가깝다.
모든 가구를 4~5베이로 설계해 조망·채광∙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알파룸·팬트리 설계를 통해 수납공간을 늘렸고,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 로 설계하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피트니스 등을 짓는다.
함께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약 190m 길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만든다. 이 같은 스트리트형 매장은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집객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테라스하우스 입주민 186가구가 고정 수요층인 데다가, 호수공원 방문객 등 여가수요 유입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는 도심 속 전원생활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테라스하우스” 라며 “운정신도시에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 추첨제로 청약 당첨자를 가리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나 1주택자들의 문의가 많다”라고 했다.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408번지에 있다. 202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