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7.21 10:52
[땅집고] 대림그룹 계열사였던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이달 1일 공식출범한 대림건설이 오는 8월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평택에 짓는 ‘e편한세상 지제역’이다.
대림건설은 경기 평택 모산·영신지구 A3블록에 ‘e편한세상 지제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 총 1516가구 규모 대단지다. 주택형은 59~84㎡ 중소형으로 구성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모산·영신지구는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지구에 속한다. 지구는 총 면적 약 69만7000㎡에 8700여가구 규모로, 올해에만 6000여가구가 입주한다. SRT(수도권 고속철도) 정차역인 지하철 1호선 지제역을 끼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병점·천안역까지 20분대,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만에 도착한다. 삼성전자 평택 산업단지와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지도 가깝다.
‘e편한세상 지제역’ 주택전시관은 8월 평택 죽백3로 124에 개관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