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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라 할 만하네…서울 뉴타운 아파트, 4억 넘게 올라

    입력 : 2020.07.14 14:12 | 수정 : 2020.07.14 14:37

    [땅집고] 올해 서울 내 입주한 뉴타운 아파트가 분양가 대비 평균 4억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리얼투데이가 올해 상반기 입주한 서울 뉴타운 아파트 9개 단지 71건의 분양권·입주권 거래를 분석한 결과, 입주할 당시의 매매 실거래가는 평균 9억861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해당 단지 평균 분양가(5억6953만원)대비 4억1666만원 상승한 것이다.

    [땅집고]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전경. /조선DB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거여 2-2구역) 전용면적 59㎡ 입주건은 같은 달 10억3421만원(9층)에 거래됐다. 2017년 12월 분양가(6억2000만원)보다 약 4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수색·증산뉴타운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수색4구역) 전용 84㎡ 입주권도 올해 2월과 5월 분양가(5억8000만원)만큼 웃돈이 붙은 12억230만원(5층)과 11억230만원(8층)에 거래됐다.

    상계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5월 9억300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6700만원) 대비 3억6300만원 웃돈이 붙었다.

    리얼투데이는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보다 규모가 크고 대부분 역세권에 있어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며 “특히 서울 뉴타운은 대형 건설사의 참여가 많아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면서 입주 후에도 가격이 상승폭이 크다”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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