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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직주근접 입지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

    입력 : 2020.07.10 09:59

    [땅집고]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땅집고] 정부가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과 이어진 추가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진 가운데서도 소형 주택은 오히려 시세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하며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전체 25개구 중 1인가구 수요가 특히 많은 곳은 광화문 업무지구와 가까운 중구·종로구와 대학가를 낀 관악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중구·종로구에는 고소득자가 비율이 높아 고급 소형주택에 대한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실제로 2019년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직장인 월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월평균 급여액이 407만원, 이어 2위는 종로구(40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화문 직주근접 단지인 세운지구 6-3-4구역에 이 같은 수요를 겨냥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분양한다. 지하 9층~지상 26층, 총 614가구 규모로, 16층 이상에 배치한 293가구 소형 주택을 먼저 공급한다. 지난 6월 18~19일 정당계약 후 현재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주력 주택형 분양가는 4억원대부터 5억 초중반대로 책정했다. 원목마루·빌트인가구·가전 등을 모두 무상옵션으로 제공한다.

    단지는 지하철 노선 4개를 낀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을지트윈타워가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이 임직원 1500명을 이전한 신사옥이다. 추후 BC카드와 KT계열사 등 다른 기업들도 입주 예정이라 단지 배후수요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중구 D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고 병원·대학교·쇼핑시설 등 주거 편의시설이 가까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는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단지”라며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이 6·17 대책 발표 전에 났기 때문에 각종 규제와 무관하다는 장점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형 공동주택의 경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기 있기 때문에 투자 열기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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