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주택 인허가 4124가구…지난해 대비 22.1%↑

[땅집고]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2만8279가구로 지난해 동월(2만9398가구) 대비 3.8% 줄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만5738가구로 10.7% 늘었고, 이 중 서울은 4124가구로 22.1%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만2541가구로 17.4%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1만9347가구로 3.7%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8932가구로 16.9%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4만1357가구다. 지난해 동월(4만4189가구) 대비 6.4% 줄었다. 수도권은 2만3541가구로 8.2% 늘어난 반면 지방은 1만7816가구로 20.5% 줄었다. 일반분양이2만9657가구로 지난해 대비 7.3% 늘었고, 임대주택은 3981가구로 11.5% 늘었다. 조합원분은 7719가구로 40.5% 감소했다.

주택 준공 물량은 3만787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3985가구)보다 13.9% 감소했다. 서울은 5634가구로 32.3% 증가했지만, 수도권 전체(1만7079가구)는 31.8% 줄었다. 지방은 2만800가구로 지난해보다 9.8% 늘었다.

착공 물량은 전국 4만4717가구다. 지난해 5월(4만1529채) 대비 7.7%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만4563가구로 16.4% 늘었다. 지방은 2만154가구로 1.3% 줄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