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12 13:40
[땅집고] 대우건설이 한화건설과 함께 이달 중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대)에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87가구 규모다. 이 중 39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32㎡ 30가구 ▲39㎡ 53 가구 ▲49㎡ 119 가구 ▲59㎡ 356 가구 ▲74㎡ 200 가구 ▲84㎡ 429가구 등이다.
광명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 중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4월 3.3㎡(1평)당 1535만원이었던 광명시 평균 매매 시세가 2020년 4월 1957만원으로 2년 만에 27.49%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 광명 뉴타운에 공급하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단지다. 서부간선도로·남부 및 강남순환도로·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 KTX광명역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학교는 광명남초까지 걸어서 5분 걸린다. 광남중·명문고 등과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동 일대는 개발 호재를 끼고 있다. 우선 광명뉴타운 총 11구역 개발으로 새아파트 2만5000여가구가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이 곳이 KTX광명역세권지구와 함께 광명시의 대표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 보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 유통단지 개발사업도 예정돼있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최근 대우건설이 광명뉴타운 15구역에 공급한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도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도 조기 완판을 예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 만안구 석수동 859-11번지에 마련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