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11 11:33 | 수정 : 2020.06.11 16:25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달 1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2745만원으로 정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 등이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1호선 제기동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내부순환로 마장IC가 단지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제기동역에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만약 개통하면 왕십리역까지 두 정거장 걸리면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단지가 많은 곳”이라며 “30~40세대 젊은층 문의가 많다”라고 밝혔다.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일은 7월 1일, 계약은 13~17일 5일 동안 진행한다.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