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6.10 14:08 | 수정 : 2020.06.10 18:52
[땅집고]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첫 번째 민간분양 단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가 3.3㎡당 2372만원에 분양할 전망이다.
10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과천시 분양가 심의위원회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분양가를 3.3㎡당 2372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7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의 분양가가 3.3㎡당 2205만원으로 정해지자 해당 가격으로는 적자 시공을 할 수밖에 없다며 같은해 10월과 지난달 분양가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를 수용하고 이달 안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 S6블록에 첫번째로 들어서는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99㎡에 504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의 분양가는 과천 아파트의 3.3㎡당 평균가격 현재 시세(4364만원, 부동산114 조사 기준)의 반값 수준에 불과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5㎡ 기준으로 시세보다 6억원 안팎 저렴한 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공공분양 ‘과천제이드자이’는 분양가가 3.3㎡당 2195만원으로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 2만5560명이 몰렸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