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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자이 3가구 모집에 서버까지 터졌다…경쟁률 3만대 1

    입력 : 2020.06.04 10:01 | 수정 : 2020.06.04 10:10

    [땅집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5지구 ‘영통자이’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서 3가구 모집에 10만명이 넘게 몰렸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3일 ‘영통자이’ 75㎡A(이하 전용면적) 주택형 3가구 무순위 청약에 10만1590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3만3863대 1을 기록했다.
    [땅집고]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분양한 '영통자이' 완공 후 예상 모습. / GS건설
    이른바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이날 자이 홈페이지와 자이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후 6시까지 ‘영통자이’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시작하자마자 신청자가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오전에 서버가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했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3가구는 지난 4월 분양 당시 부적격 당첨으로 인해 주인을 찾지 못한 집들이다. 본 청약 때도 인기가 많았던 75㎡A 주택형으로 분양가는 5억5100만원이다. 1순위 청약 당시 특별공급을 제외한 61가구 모집에 3203명이 지원해 52.5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무순위 청약 당첨자들의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불가능하다.

    ‘영통자이’는 총 7개 동에 지하 2층~지상 27층, 653가구 규모 아파트다. 주택 크기는 전용 59~75㎡다. 수원 삼성전자디지털시티 및 산업단지 배후지로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1km 떨어진 거리에 분당선 망포역이 있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빅마켓(신영통점)·홈플러스(영통점) 등 편의 시설이 가까이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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