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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1순위 청약 115대 1로 마감

    입력 : 2020.05.27 10:23

    [땅집고] 위례신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가 평균 1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땅집고]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조감도./우미건설 제공
    한국감정원은 26일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369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총 4만2457명이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시 학암동 A3-2블록에 들어는 이 단지는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물량의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하고, 나머지 50%는 서울·인천·경기 등 기타 수도권 전체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일반 분양분의 절반만 가점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주택형과 청약자 거주지별로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0㎡A 기타 경기(854.6대 1) 지역에서 나왔다. 90㎡A 기타 지역(679.5대 1), 102㎡A 기타 경기(262.5대 1), 119㎡A 기타 경기(206.8대 1), 102㎡B 기타 경기(195.1대 1), 102㎡A(194.4대 1), 119㎡A 기타 지역(160.7대 1), 102㎡B 기타 지역(140.4대 1)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8만원으로, 주택형별로 7억440만~8억9990만원이다. 위례신도시에서 나오는 마지막 민간 분양 물량인 데다, 인근 단지의 시세를 고려했을 때 청약에 당첨되면 3억~4억원의 차익을 볼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면서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고양 덕은지구 DMC리버시티자이(A6블록)도 3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459명이 신청해 15.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19.7대 1)에서 나왔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987만원으로, 앞서 분양한 DMC리버포레자이(2630만원)와 DMC리버파크자이(2583만원)보다도 낮다. 같은 지구, 같은 자이 아파트인데도 분양가가 훨씬 싼 것이 인기를 끌었던 요인으로 풀이된다.

    서울 공공택지인 양원지구 내 역 근처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 '신내역 시티프라디움'도 이날 청약 접수 결과 943실 모집에 3408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3.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전용 59㎡은 최고 경쟁률(7.6대 1)을 기록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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