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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에도 분양 열기 여전… 지방 아파트 잇따라 청약 마감

    입력 : 2020.05.20 14:06


    [땅집고] 정부 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 주택시장이 위축했지만 신규 분양 시장의 열기는 여전하다. 지방에서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에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려 들고 있다.

    GS건설은 19일 대구 ‘청라힐스자이’ 잔여 가구 무순위 청약에서 2가구 모집에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분양하는 '청라 힐스 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
    ‘청라힐스자이’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41.4대 1을 기록했던 곳이다. 예비 당첨자 중에서도 부적격자와 계약 포기자가 나와 84㎡ B타입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이 진행한 대구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14.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867건이 접수했다. 전용 84㎡ A타입에는 4 201명이 청약을 신청해 27.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 11일 수도권 비 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전매가 가능한 막바지 아파트 분양에 청약자가 더 몰린다는 분석도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8월부터 대구 등 지방광역시 도시지역도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서 소유권이전 등기 시점까지로 강화되는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제일건설이 건축하는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도 같은날 1순위 청약 결과 10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62건이 접수해(평균 3.9대 1) 1순위 마감했다. 양주 역시 8월 이후부터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수도권 비 규제지역이다.

    건설사들은8월 이전에 밀어내기 분양에 적극 나설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오는 8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기 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전매제한 기간 6개월만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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