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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된 금천구청역 다시 짓는다…인근엔 행복주택

    입력 : 2020.05.18 13:59 | 수정 : 2020.05.18 14:27


    [땅집고] 수도권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신축하고 주변에는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지은 지 39년 된 수도권 전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새로 짓기 위해 18일부터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철도부지 4520㎡다. 낡고 좁은 기존 역사를 철거하고 철도 시설과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을 신축한다.
    [땅집고]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코레일 제공

    역사 연면적은 기존 900㎡에서 상업·복합 시설 포함 1만8000㎡로 넓히고, 승강기·맞이방·수유실 등 철도 이용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는 행복주택으로 활용한다.


    공모지침서 등 관련 자료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사업신청서 접수일은 오는 8월 17일이다. 한국철도는 8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광식 한국철도 사업개발본부장은 “금천구청역 복합 개발은 노후 역사 개선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 공급이 시너지를 만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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