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14 12:08
[땅집고] 쌍용건설 적도기니 현장에서 근무하던 쌍용건설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스페인과 적도기니 정부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9일에 걸쳐 쌍용건설 및 협력업체 직원 20명이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1차 귀국자들의 경우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영국 런던을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23일과 이달 9일에 걸쳐 쌍용건설 및 협력업체 직원 20명이 귀국했다고 14일 밝혔다. 1차 귀국자들의 경우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준비한 특별기를 타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영국 런던을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다.
쌍용건설 직원들은 적도기니 한국 대사관(분관)의 도움으로 스페인 특별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한국 대사관은 스페인 정부가 자국민 이송을 위해 특별기를 준비한다는 정보를 확인 후 외교라인을 통해 한국인 탑승을 요청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마드리드 공항을 벗어나지 않는 조건으로 탑승을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귀국자 10명은 모두 2주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후 무사히 본업으로 돌아간 상태다. 이번 2차 귀국에 이용된 적도기니 특별기는 적도기니 정부가 구입할 코로나 관련 물품과 쌍용건설이 적도기니 정부에 기부할 진단키트, 마스크, 산소호흡기 등을 싣고 이달 복귀할 계획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1차 귀국자 10명은 모두 2주동안 자택에서 자가격리 후 무사히 본업으로 돌아간 상태다. 이번 2차 귀국에 이용된 적도기니 특별기는 적도기니 정부가 구입할 코로나 관련 물품과 쌍용건설이 적도기니 정부에 기부할 진단키트, 마스크, 산소호흡기 등을 싣고 이달 복귀할 계획이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