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5.13 11:05
[땅집고] 전남 여수에 첫 ‘트리마제’ 브랜드 단지가 생긴다. 이달 15일 분양홍보관을 여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다.
대신자산신탁은 전남 여수 웅천지구(웅천동 1869-1번지 일대)에 짓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를 본격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344실 및 상업시설 237실로 구성하는 복합주거시설이다. 주거형으로 공급하는 생활숙박시설 주택형은 54~74㎡(이하 전용면적)이다.
‘트리마제’는 시공사 두산중공업의 고급 주거시설 브랜드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는 ‘트리마제’ 브랜드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적용하는 단지다. 2014년 4월 ‘서울숲 트리마제’ 이후 6년여 만이다. 단지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여수 최초로 스트리트몰형 상업시설을 짓는다.
고급주거시설인만큼 ‘남해 뷰’ 조망권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순신 마리나 등 남해를 비롯해 39만여 ㎡ 규모 이순신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는 GS칼텍스∙LG화학∙한화케미칼 등이 있는 여수국가산단 뿐 아니라 율촌산단∙오천산단∙전남테크노파크 등까지 자동차로 10분 내외로 출퇴근할 수 있다.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순천∙광양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여수 원도심 지역을 잇는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이 준공할 예정이다. 학교는 송현초∙웅천초∙웅천중까지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주택시장을 규제하면서 생활형 숙박시설 등 틈새 주거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자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끼고 있는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에도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웅천 트리마제 벨마레’ 분양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 1802-3번지에 있다.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