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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제2지구 기준용적률 상향…210%→230%

    입력 : 2020.05.08 11:10

    [땅집고] 서울 송파구가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 일대에 설정한 송파대로 제2지구의 기준용적률을 상향한다고 8일 밝혔다.

    [땅집고] 서울 송파대로 제1지구와 2지구 위치도. /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 변경안을 수립하면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용적률을 210%에서 230% 상향하고 송파대로 활성화를 위해 권장용도와 불허용도 등을 조정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차량출입불허구간 등에 대한 계획지침을 정비해 이용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 도시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송파대로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대상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 계획수립 방향과 상충되는 무분별한 건축행위를 방지하고 이번 지구단위계획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제2지구 용적률 상향은 제1지구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원래 하나로 묶여있었던 송파대로지구는 지난 2월 제1지구와 제2지구로 분리됐다. 지하철 9호선 석촌역이 개통되고 잠실관광특구가 활성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당시 송파대로 제1지구만 기준용적률 상향이 이뤄졌다. 송파대로 제1지구 기준용적률은 제2종의 경우 180%에서 190%로, 제3종은 210%에서 230%로 상향됐고, 준주거지역 이면부 최고높이도 30m→35m로 높였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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