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4 15:20
[땅집고]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589억원, 영업이익 165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9.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1965억원)은 26%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일부 손실을 적극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의 매출 본격화,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은 총 9조9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1%로 급증했다. 연초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 3·4 공사 등 해외 수주를 비롯해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등 국내 사업에서도 선전한 결과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환경이 악화한 가운데 일부 손실을 적극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공사 등 해외 대형 공사와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의 매출 본격화, 국내 주택사업 호조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 병원 공사를 비롯해 각국 정부 정책과 연계한 인프라 시설 공사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국내서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과 주택 사업에 주력하며 내실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