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20 14:47 | 수정 : 2020.04.20 14:59
[땅집고]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235-6번지 일대)을 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의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을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은 단지 지하 1층~지상 4층에 위치한다. 상층부 오피스텔 954실과 단지 안에 들어서는 공공업무시설인 청량리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을 배후 수요로 갖는다.
현재 단지 근처에 동부청과시장 도시정비사업, 청량리 4구역 재개발 등 각종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하면 현재 서울 안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청량리역 일대 시장 및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그만큼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청량리동·회기동 등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삼고 주변 대학·연구기·기업·병원을 연계하는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오는 2021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BT·IT 융합센터’가, 2024년에는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들어선다.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은 대로변을 따라 지어 가시성이 뛰어나다. 상가는.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선큰 및 중앙광장과 연계한다.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미주상가는 과거 청량리역 일대를 대표하는 상업시설로 입지가 뛰어나다”라며 “이런 상징성을 갖춘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은 추후 이 일대 랜드마크 상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