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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싱가포르에서 5500억원 규모 청도시험선로 공사 수주

    입력 : 2020.04.20 10:23

    [땅집고] 싱가포르 철도시험선로 프로젝트 조감도. /GS건설

    [땅집고]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약 5500억원(6억395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 철도종합시험선로(ITT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존 골프장 부지에 총 3개의 테스트 트랙을 설치한 뒤, 차량·신호·통신·철도 용품을 사전 시험하는 철도종합시험센터 건설 공사다. 시공사가 설계와 시공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디자인-빌드(Design-Build)’ 입찰 방식이며 GS건설이 단독 수주했다. 2024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으로부터 수주한 공사는 총 9건(누적액 4조3000억원)이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쌓은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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