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10 15:35 | 수정 : 2020.04.10 15:50
[땅집고]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는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며 서울 강북권과 경기 지역의 오름폭이 축소했다. 강남4구에 이어 용산과 동작, 경기 과천 등에서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도 0.01% 내렸다. 서울 일반 아파트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중순(-0.02%) 이후 41주 만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22% 떨어졌고 일반 아파트도 0.01% 내렸다. 서울 일반 아파트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중순(-0.02%) 이후 41주 만이다.
서울에서 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0.24% 하락해 가장 낙폭이 컸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가 1000만~5000만원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곳 119㎡는 지난 2월 21억9425만원(15층)에 팔렸다. 현재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이 주택형을 20억 5000만원에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강북, 강서, 구로 등 서울 외곽지역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송파(-0.24%) 강남(-0.16%) 강동(-0.03%) 동작(-0.03%) 용산(-0.03%) 서초(-0.02%)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노원(0.14%) 동대문(0.08%) 성북(0.06%) 양천(0.05%) 등은 상승했다. 김은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매수세 위축이 강남권을 넘어 가격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으로 확대하며 계속해서 오름폭이 줄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강북, 강서, 구로 등 서울 외곽지역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역별로는 송파(-0.24%) 강남(-0.16%) 강동(-0.03%) 동작(-0.03%) 용산(-0.03%) 서초(-0.02%)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노원(0.14%) 동대문(0.08%) 성북(0.06%) 양천(0.05%) 등은 상승했다. 김은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매수세 위축이 강남권을 넘어 가격 서울 외곽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으로 확대하며 계속해서 오름폭이 줄고 있다”고 했다.
신도시는 일산(-0.02%) 위례(-0.02%)가 하락했고 산본(0.04%) 중동(0.03%) 분당(0.01%)은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수원·용인·성남 등 경기 남부권이 여전히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폭이 꾸준히 줄고 있다. 지역별로는 구리(0.11%) 성남(0.11%) 군포(0.09%) 하남(0.09%) 화성(0.09%) 부천(0.08%) 의왕(0.08%) 광명(0.07%) 수원(0.07%)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