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09 17:13
[땅집고] 현대제철이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사옥을 매각하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현금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잠원동 사옥을 매각하기 위한 주간사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8층 규모로,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7호선 논현역 사이에 있다.
기존 잠원동 사옥에서 근무하는 사원들은 서초구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옮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잠원동 사옥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통합 영업본부를 구축해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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