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4.05 16:50
[땅집고] 서울시가 영등포역 일대 소규모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과 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쇠퇴한 영등포역 일대(52만㎡)를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시행에 맞춰 지역 주민이 선도하는 소규모 프로젝트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영등포 문래동 일대를 제조업과 문화예술 산업이 어우러진 창업과 일자리 거점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계획안이 도시재생위원회에서 조건부로 가결되면서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9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소상공인, 청년 상인, 예술가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으로 낙후된 거리골목을 개선하고, 공동으로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올해 주민공모사업으로 15개 내외를 선정해 총 1억원, 사업당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해당 사업지는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앞두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스스로 지역 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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