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30 11:08 | 수정 : 2020.03.30 11:23
[땅집고]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을 ‘랜드마크’라고 한다. 보통 주변 건물들에 비해 규모가 확실히 크거나 외관이 특이하고, 유동인구가 풍부한 건물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는다. 대형 역사를 끼고 들어서는 백화점이나 신축 대단지 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이런 랜드마크 건축물은 일반 부동산에 비해 거래가 활발하고 임차인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랜드마크로는 롯데건설이 짓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꼽힌다. 최고 65층 규모로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 4개동(1425가구)과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하는 대단지기도 하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이 분양 시장에 나온다.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 중 198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피스텔이 지어지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일대는 낡은 주택이 대다수라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현재 청량리역 상가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입점해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경희대병원 등과도 가깝다.
청량리 일대에는 대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은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 했으며, GTX C노선은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 노선들은 모두 청량리역에서 이용 가능해 청량리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까지 이용 가능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추가 교통 개발이 완공될 시 총 10개에 달하는 철도노선까지 더해져 국내 최대의 교통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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