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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난곡사거리 터널 위에 공공주택 280가구 짓는다

    입력 : 2020.03.22 13:33 | 수정 : 2020.03.22 13:35

    [땅집고]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22년 개통할 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일대 신림∼봉천터널 상부(5212㎡)에 280가구 규모 행복주택과 체육시설을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터널 위 주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8년 말 제시한 '주택 8만가구 공급'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 정책의 하나다. 기존에 활용하지 않던 유휴부지에 주택과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는 모델이다.
    신림∼봉천터널 위에 행복주택 28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서울시 제공.
    2024년 입주 예정인 송파구 장지동과 강동구 강일동 버스공영차고지 공공주택 1805가구, 2025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 중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 위 공공주택 1000가구 건설 등에도 유사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신림∼봉천터널 위 복합주거시설 상상도./서울시 제공.
    난곡사거리 터널 복합주거시설은 현상설계공모에서 당선된 박인영·원유민 건축가의 설계를 적용한다. 중정(中庭)을 둔 네모 형태로 주거 건물을 계획했다. 행복주택과 체육시설은 개별 건물로 만들되 보행 통로로 연결한다. 체육시설은 4층 규모로 수영장, 농구장, 피트니스실을 갖추고 옥상에는 조깅 트랙과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둔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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