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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6㎞ 구간, 오는 28일 개통

    입력 : 2020.03.18 15:13 | 수정 : 2020.03.19 09:52


    [땅집고] 임진강역에서 출발한 경의선 DMZ 평화열차가 도라산역으로 향하고 있다. /조선DB

    [땅집고] 경기 파주시 문산역까지 다니던 경의선 전철이 오는 28일부터 6㎞ 연장해 임진강역까지 운행한다.

    경기 파주시와 한국철도공사는 경의선 전철 문산역∼임진강역 6㎞ 구간의 공사와 시설 점검을 마치고 28일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경의선 문산역∼임진강역 구간은 단선 철도가 놓여 있었음에도, 전력선 미설치로 하루 한 차례의 DMZ평화열차(DMZ-train)만 운행했다. 이에 388억원을 들여 전력선을 설치했고 전철 구간을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연장하게 됐다. 해당 구간은 단선으로 전철이 연결돼 평일 왕복 4회, 주말에는 관광객 등을 고려해 왕복 8회 운행한다.

    한편 경의선 전철은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3.7㎞ 추가 연장할 예정으로 올해 예산에 사업비 178억원이 반영됐다. 경의선 철도는 2000년 남북 합의에 따라 문산∼판문∼개성 간 27.3㎞를 단선으로 복원했고, 문산역까지는 복선 전철로 연결한 상태다.

    /이나영 땅집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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