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6 15:55
[진짜 집값]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18단지’ 84㎡ 8억3000만원
[땅집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망월동 ‘미사강변도시 18단지’ 84㎡(이하 전용면적)이 지난 2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3월, 같은 평형대의 주택형이 6억 초반대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년 만에 2억원이 상승했다. 74㎡도 현재 7억5000만원~8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김판옥 미사강변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강동구 고덕동 일대 집값이 많이 오르면서 그 여파가 동쪽에 있는 하남시까지 번져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단지도 집값이 많이 올랐다”며 “특히 18단지는 미사강변도시 단지 중에서도 학군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어 30~40대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 18단지는 지상 최고 26층 17개동에 총 1455가구가 들어서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458가구), 84㎡(997가구)로 구성돼있다. 윤슬초와 윤슬중이 단지 내에 있으며, 하남고도 단지 맞은편에 있다. 모두 도보로 3분 이내로 통학이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 18단지는 맞은편에 서울 강동구 강일리버파크 10단지를 마주보고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다. 도보로 8분 거리에 있다. 다만 강일역 지하철 연장 구간 공사 중이기 때문에 올 연말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로 교통으로는 인근의 선동IC와 상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서울 강남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망월천 수변공원이 가까워 산책로로 이용하기 좋으며 미사리경정공원·문화공원·체육공원·하남나무고아원 등 대형 공원이 멀지 않아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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