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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규제지역으로 투자 수요 몰리는 시흥 장현지구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이달 중 분양

    입력 : 2020.03.16 14:28


    [땅집고] 정부가 서울 및 수도권 인기 지역에 부동산 규제책을 집중시키면서 투자 수요가 수도권 비(非) 규제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경기 시흥시도 정부 규제를 피한 지역 중 하나다. 시흥 안에서도 각종 광역교통망 호재를 끼고 있는 장현지구에 수요가 특히 쏠리는 추세다. 2018년 개통한 서해선을 비롯해 신안산선(2023년), 월곶~판교선(2025년) 등이 개통 예정이다.

    실제로 장현지구 집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만 해도 4억7000만원이던 ‘시흥장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84㎡ 분양권이 2월 6억5000만원에 팔렸다. 한 달 만에 집값이 2억원 가량 올랐다.
    [땅집고]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조감도. /영무건설

    이달 중 영무건설이 시흥 장현지구 B-9블록에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棟), 총 74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B-9블록은 장현지구 안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2025년 개통하는 월곶~판교선 장곡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이다. 만약 개통하면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시흥시청역을 이용하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대형마트와 개인병원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영화관·아울렛·패밀리 스포츠 시설 등이 예정된 대형 상업시설 ‘시흥능곡역 플랑드르(2021년 예정)’, 복합문화공간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2020년 예정)’가 공사 중이다. 학교는 진말초·장곡중 등이 가깝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초등학교·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추후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모델하우스는 경기 시흥시 장현동 353번지에 마련한다.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3월 중 오픈 예정)로 대체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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