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3.12 11:21 | 수정 : 2020.03.12 11:21
[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84㎡ 15억원
[땅집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아파트 전용 84㎡가 역대 최고액인 15억원에 팔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11일 이 아파트 84㎡ 8층을 15억원에 거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거래금액보다 1억원 높은 역대 최고가다.
[땅집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아파트 전용 84㎡가 역대 최고액인 15억원에 팔렸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무소는 “지난 11일 이 아파트 84㎡ 8층을 15억원에 거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거래금액보다 1억원 높은 역대 최고가다.
백난임 한양부동산랜드 대표는 “이 아파트는 금호동에서 가장 신축인데다 이제 입주 2년이 지나 거래가 활발하고 본격적으로 매매 시세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특히 전세가 크게 오른데다, 양도세 감면을 위해 직접 입주하는 집주인이 많아져 이사하는 가구가 많다”고 말했다.
백 대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59㎡의 매매 시세는 11억8000만~12억5000만원, 전세는 6억5000만~6억8000만원이며, 84㎡의 경우 매매 14억5000만~15억원, 전세는 7억5000만~8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는 최고 21층, 전용 59~125㎡ 1330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맞닿아 있는 초 역세권 단지로,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단지 내에 신축된 금호고와 1200여 평 규모 어린이공원이, 길 건너에는 2만3000여 평의 대현산 배수지 공원이 있다.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신금호역 출구가 추가로 놓일 예정이고, 주변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강남·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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