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27 10:47 | 수정 : 2020.02.27 10:50
[진짜 집값]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84㎡ 신고가 4억원
[땅집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15일 4억원(20층)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같은 평형대 고층대 매물은 4억원대에 잇따라 계약이 되고 있다. 17층, 25층 매물도 지난 4일과 12일 각각 4억, 4억500만원에 팔렸다. 1년 전, 3억2000만원~3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땅집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아파트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15일 4억원(20층)에 거래됐다. 이달 들어 같은 평형대 고층대 매물은 4억원대에 잇따라 계약이 되고 있다. 17층, 25층 매물도 지난 4일과 12일 각각 4억, 4억500만원에 팔렸다. 1년 전, 3억2000만원~3억4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6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정용희 오션하임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한때 영종도 일대의 입주물량 공급 과다로 이 아파트도 분양가보다 3000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됐다”며 “최근엔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공급 물량이 없어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영종국제도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인데다 수도권에 자꾸 규제가 가해지니까 여기까지 풍선효과가 여기까지 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0월까지 월 평균 10건 이하였다. 하지만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 평균 거래량은 22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은 지하 1층~지상 28층, 18개동에 총 1520가구가 들어서있다. 2019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아파트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74㎡~84㎡)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옆에는 중산초등학교가 있고 중산중, 영종하늘도시고등학교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만큼 서울과의 교통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자동차로 30분 정도면 서울 강서권이나 경기 김포에 이르고 한 시간 정도면 서울 서부권 및 도심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영종역 공항철도를 타면 김포공항까지 25분이면 갈 수 있고,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하면 여의도를 45분 만에 도착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영종도 북단에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도 착공에 들어갔다. 중심상업지구를 중심으로 대형마트, F&B, 학원 등이 지속적으로 입점함에 따라 영종국제도시의 상권이 활성화하면서 바다와 접한 여가 관광도시를 넘어 생활하고 편리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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