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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택거래량 사상 첫 10만 건 돌파…2006년 이후 최대

    입력 : 2020.02.20 16:38 | 수정 : 2020.02.20 16:45

    [땅집고] 올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 건을 돌파했다.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후 역대 1월 중 최다 거래량이다.

    [땅집고]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과 연도별 1월 주택 매매거래량.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0만133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5만286건)보다 101.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5년 평균치(6만4173건)와 비교해도 57.9% 늘어난 것이다. 거래일 이후 60일 이내 신고분에 대한 통계여서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활발했던 작년 말 거래가 상당수 포함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거래량은 5만538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3% 증가했고 지방은 작년보다 65.3% 늘었다. 서울 거래량은 1만6834건으로 1년 전보다 178.7% 증가했고, 이 가운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3030건으로 250.7% 폭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7만5986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142.7% 늘었고 그 외 주택은 2만5348건으로 33.5% 증가했다.

    [땅집고] 월별 전국 전월세 거래량과 월별 전국 월세 비중. /국토교통부

    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3579건으로 16만6585건이었던 전달과 비교하면 4.2%, 16만8781건이던 작년 동월에 비해선 2.8% 늘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38.3%로 전달(39.3%)보다 낮아졌다.

    수도권 거래량(11만3942건)은 전달보다 5.6%, 작년 동월에 비해선 4.6% 각각 증가했고 지방(5만9637건)은 전월 대비 1.7% 늘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로는 0.4% 감소했다.
    /이나영 땅집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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