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13 10:11 | 수정 : 2020.02.13 10:22
[땅집고] 대우건설이 이달 14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팔달8구역 재개발)’를 분양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실제 모델하우스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인터넷으로 입지, 단지 배치, 청약 일정 등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각 주택형별 모형 등을 3D로 구현한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경기 수원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에 짓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17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수원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수원 주민들은 물론 탈(脫) 서울을 앞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대상으로 지정된 매교역 일대에 향후 1만 2000여 가구가 들어서면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주거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기도 하다.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7일이다. 오는 3월 2~10일 9일 동안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 및 서류 제출을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16~24일이다. 3.3㎡(1평)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 팔달구 매교동 188-1번지에 마련한다. 다만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을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 또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 할 경우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