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2.07 14:24 | 수정 : 2020.02.07 15:41
[땅집고] 경기 포천시의 숙원사업인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5.5㎞) 건설사업이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 달까지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 구간 도로 설계를 끝낸 뒤 5월 경기도에 이관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국지도 56호선 건설사업은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포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를 잇는 왕복 2차로(5.5㎞)를 건설하는 것이다. 예산은 1005억원이 들 예정이다.
기존 도로는 산악도로라 불편한 점이 많았다.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5.5㎞를 이동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 또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도 할 수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른 도로를 이용해야했다.
포천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반영해 2016년부터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문제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8년 9월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에 공사비 2억원이 반영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현희 땅집고 인턴기자
국지도 56호선 건설사업은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포천 군내면 직두리와 내촌면 신팔리를 잇는 왕복 2차로(5.5㎞)를 건설하는 것이다. 예산은 1005억원이 들 예정이다.
기존 도로는 산악도로라 불편한 점이 많았다. 구불구불하고 경사가 심해 5.5㎞를 이동하는 데 약 30분이 걸린다. 또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통행도 할 수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 다른 도로를 이용해야했다.
포천시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반영해 2016년부터 수원산에 터널을 뚫어 직선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군부대 탄약저장시설 이전 문제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8년 9월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예산에 공사비 2억원이 반영돼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현희 땅집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