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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집 가진 70세, 지난해 주택연금 얼마나 받았을까

    입력 : 2020.02.06 14:10 | 수정 : 2020.02.06 14:12

    [땅집고]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연금에 1만982명이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연말까지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는 7만10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9700만원, 평균 월 수령액은 101만원으로 조사됐다.

    [땅집고] 주택연급 월 지급금액./주택금융공사 제공

    주금공은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우대형 주택연금에 신규로 가입하는 신청자의 월 수령액을 일반주택연금보다 최대 20% 더 지급하고 있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주택가격이 1억5000만원 미만이며, 기초연금 수급자인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하는 상품이다.

    또한,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부부 중 연장자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주택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올 1분기 안에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주금공은 이달 3일부터 주택연금 신규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수령액을 기존 대비 평균 1.5%(최대 4.7%) 증가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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