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01.30 16:35
대림산업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1094억원으로 전년보다 3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6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9% 감소했다. 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0.26% 늘었다.
매출은 9조6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9% 감소했다. 순이익은 6799억원으로 0.26% 늘었다.
대림산업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 개선 노력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8% 증가한 7243억원을 기록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로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약 2조7363억원과 1192억원이었다.
대림산업의 주요 해외법인과 자회사 삼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연결 종속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5% 상승한 3067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내년 매출액 10조8000억원, 신규 수주 10조9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